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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Life

iPhone5 활용 - 6. iPhone의 배터리가 다되어 갈때, iPod 으로 활용하기!

무슨 말이냐고요?


아이폰은 배터리가 내장형이라.. 외출중 배터리가 다되면.. 여분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다가 바꿔주는게 아닌..

외출할때마다 아이폰 충전아답터를 휴대한 상태로 돼지코 혹은 USB 를 찾아 커피전문점을 방문하죠..


물론 보조배터리를 하나 구매하여서 휴대하는 것이 커피전문점이 아닌 지하철이든 한강에서 자전거 타던중이든 어떠한 경우라도 충전을 바로 할수 있기에 더 편리하게 사용할수는 있지만..


아이폰 이전에 사용하던 일반 핸드폰을 살때면 항상 배터리가 2개 들어있던것을 당연시 여기다가..

아이폰 보조 배터리를 구입하려면 가격은 또 왜 이렇게 비싼지.. ..


따라서 아이폰 이용자의 거이 90%는 보조 배터리를 따로 구입하여 들고 다니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필자 또한 iPhone3GS 시절부터 iPhone4S 시절 까지 사용하던 보조 배터리를 iPhone5의 커넥터가 바껴서 사용하지 못하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보조 배터리가 나오길 기다리다 아직까지도 비구매 상태입니다.

오히려 충전 아답터와 케이블을 가지고 다니다 배터리가 다 떨어지면 돼지코를 찾아 꼿는 것이 그렇게 낯선 풍경도 아니며 등산을 할때가 아니라면 오히려 더 간편하게도 느껴집니다. 보조 배터리는 보조 배터리도 따로 충전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동반하니깐요.)


허나 남자들은 특히 여름철에는 간편하게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가방 따위 들고 다니지도 않으며, 지갑또한 두껍다는 이유로 교통카드가 되는 체크&신용카드 한장만 주머니에 넣고 다니죠.

그런대 아답터 혹은 USB 케이블을 구깃구깃 호주머니에 구지 넣으려 할까요?? 왠만하면 간편하게 그냥 외출하게 됩니다.


이렇게 어차피 몇시간 후면 집에 오니깐~ 어차피 하루종일 바깥에서 놀다 오진 않을꺼니깐..

이렇게 생각하고 핸드폰 배터리는 50% 정도라도 안심하고 나가게 됩니다.


허나 갑작스럽게 약속이 잡혀 하루종일 외출중이거나.. 이동중에 궁금한게 많아 하루조일 인터넷 서핑을 하다 거이다 소모되어 가는 배터리를 뒤늦게 알게 되기도 하죠..


자 이럴때..


사람을 만나고 집에 올때 쯤에는 배터리는 이미 아웃. 때론 집에 오는 1시간의 시간을 멀뚱 멀뚱 사람 구경하거나.. 눈감고 언제 도착하려나.. 이럴때도 있죠.. 스마트폰이 없는 지하철에서의 시간은 정말 느리게 흘러 갑니다..


배터리가 없기에 친구들과 연락도 못하죠.


여기 까지가 서론입니다..





꽤 서론이 길었습니다. (사실 쓸데 없는 내용이니 Skip 하셔도 무관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에어플레인 모드' 기능>


위와 같이 에어플레인 모드를 가볍게 터치하여 주황색 버튼으로 만들어 주시면 3G or LTE and Wi-Fi 이것이 모두 비활성 되어버립니다.

즉 전화기능이 먹통이 되어 버리는 것이죠.

이 기능은 비행기를 탑승하였을때 핸드폰을 켜두면 전파방해로 인해 항공 운행에 지장이 생길수 있어 휴대폰 전원을 off 해둔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수 있는 기능입니다.


휴대폰이 휴대폰이 아닌 그냥 MP3 플레이어같은 iPod으로 사용 하는 것이죠.

물론 에어플레인 모드에서도 Wi-Fi 기능을 따로 켜서 인터넷 이용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주제는 배터리이죠.


자 배터리가 거이 다 떨어져가면 에어플레인 모드로 바꾸고 화면 밝기를 사용자가 보일정도만 하여 최대한 어둡게 하고, 자동 밝기는 off 해둡니다.


그리고.. 중요한 연락을 받아야 하는 시간 혹은.. 약속 장소에 도착하여 연락을 해야할때만 에어플레인 기능을 다시 off 하여.. 연락을 합니다.


이 에어플레인 기능을 on 하면 배터리가 비이상적으로 상당히 오래 갑니다.


특히 1%의 힘이 어느 정도 인가가 궁금할정도로 1%상태로 음악만 들을경우 정말 핸드폰 전원이 꺼지지가 않습니다.


일단 저는 1% 상태에서 2시간 이상 음악이 재생되는것을 확인하였으니 말이죠.

정말 배터리 1%라도 집에 오는 길은 심심하지 않게 올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필자가 추천하는 에어플레인 모드 활성화는 근거리 이동시엔 배터리 5% 정도 부터 하여도 여유롭게 아이폰이 꺼지지 않은 상태로 집에 도착할수 있으며, 다여섯 시간 정도 뒤에 집에 올것이라 하면 대략 15% 정도부터 에어플레인 모드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더군요.


중간 중간 에어플레인 모드를 오프시켜 카톡도 할수 있는 것이구요~




오후 4시 17분에 배터리는 13% 였습니다. 

물론 밤늦게 집에 올것이라 에어플레인 모드를 사용하였죠. 


그리고 에어플레인 기능을 잠깐 off 시켜 친구에게 '나 5시 20분이면 도착할것 같아'라고 캡쳐한 사진을 문자메세지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집에 올때 쯤 되니(7시경).. 배터리가 1% 남았더군요.


1%인것을 보고 한시간정도 더 수다 떨고.. 1시간 반 정도를 다시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게됩니다.


그리고 오후 10시에 집에 도착.. 그 시간까지도 배터리는 1% 유지 !!


정말 이정도로 오래 갈지는 저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죠.

대략 1%당 40분에서 1시간 가량 에어플레인 모드로 음악을 듣는것이 가능하였습니다만.. 마지막 1%는 정말 오래 가는 군요.



여러분도 이제 아이폰의 배터리가 다되어 갈때는 곧 핸드폰이 꺼지겠구나.. 하고 낙심하지 마시고.. 집에 오는 길에는 음악 감상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