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영화. '26년'을 보고 왔습니다.
지인의 권유로 전혀 사전지식 없이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평소 역사에 관심이 있었기에 꽤 흥미롭게 감상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지만..
아무래도 약간은 다큐멘터리영화 같은..?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먼가 관중을 압도할만한 큰스케일 같은건 그다지 없이 조용한 결말이 나며, 실화를 바탕이기에 실제 복수 성공여부가 어떻게 되었겠구나 라고 생각하며 극장을 나옵니다.
'역사에 관심이 있는 커플이라면 모룰까..연인끼리 보는건 약간 비추이며, 내용이 약간은 진지하고 무거운걸 감안후 봐주면 될듯합니다.'
두번째 영화. '광해'를 보고 왔습니다.
할일없이 친구랑 밖에 나왔다가 뜻하지 않게 영화나 보고 가자 해서 영화관에 갔지만 바로 볼수 있는게 '광해'정도 였습니다. 주말이라 다른 영화는 자리가 상당히 안좋은 곳 밖에 남지를 않았더군요.
매우 흥행하고 유명한 영화지만 역시나 사전정보 없이 보았습니다.
이병헌이 나오길래 놀랬습니다. 이병헌이 나온다는 사실 조차 모루고 본거라..
영화는 꽤 긴 러닝 타임이지만.. 전혀 지루한 느낌 없이 정말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한국 영화에서 손에 꼾히는 스케일을 지닌 영화라는 깊은 인상을 받고 왔습니다.
'이 영화는 커플과 봐도 무난한 정도이며 영화를 사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매우 감동울 줄듯한 영화입니다.''이 영화는 커플과 봐도 무난한 정도이며 영화를 사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매우 감동울 줄듯한 영화입니다.'
세번째 영화. '007 스카이폴 (4K)' 보고 왔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4K! 개봉한지 꽤 오래 되었기에.. 국내 4K 국내 상영관은 메가박스 코엑스점만 상영중이더군요.
4K 영화는 처음이여 꽤 기대를 했습니다.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화면이 크고 흔히들 아이맥스 상영관중 가장 좋다고 말하는 아이맥스 왕십리점에서 배트맨 다크나이트를 본적이있었습니다만 4K는 그것을 압도 했습니다.
처음 007 화면이 나오자마자 '머머야.. 아이맥스보다 좋잖아!! 서선명해..' 였습니다.
아 정말 앞으로 영화는 무조건 4K로만 봐야 되겠다라는 생각 마저 들정도 였습니다.
게다가 007영화 자체가 워낙 스케일이 큰영화니.. 말다했죠.
광해도 굉장했지만 4K로 본 007의 4K화면으로 제 머리속에는 온통 007 4K를 본 기억만 가득했습니다.
'남자들끼리 보면 정말 잘맞는 그런 영화입니다.'
이날 너무 흥분되서 영화를 이어서 하나 더 보았죠. 4K는 아니였지만요.
그래서 본게
네번째 영화. '음치클리닉' 입니다.
음악내용의 영화라 일단 저에 흥미를 끌었습니다.
역시나 매우 유쾌하게 중간 중간 실웃음 지으며 보게 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음악이 너무 좋아서 영화 끝난후 OST를 찾아본 유일한 영화 입니다.
'연인, 친구 끼리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깨 제가 본 6개 영화중 가장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다섯번쨰 영화. '서태지 모아이 : 더 필름' 입니다.
태지 대장이 커피도 쏘신다고 하셔서 시간내서 영등포 CGV에 찾아갔습니다만.. 왠걸 주중 한정 500잔, 주말은 1000잔이며.. 제가간 금요일은 오후2시에 이미 마감되었다고 하더군요. 오픈은 10시이니.. 꼭 태지 대장님께 ㅓ피한잔 얻어 마시고 싶으신분은 주말에 좀더 서두르셔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팬임을 증명할 물품?등은 잊지 마시고요. 저는 '낙엽지는 새' 책 가져갔는대.. 꺼내지도 못했네요.
쩃든 서태지 모아이 영상은 솔직히 그다지 기대를 안하고 갔습니다.
영화관이 아무리 사운드가 좋아봤자.. 실제 라이브공연장과는 차이도 너무 심하고.
영화관 스피커들이 음감용으로 제작된 용도가 다른 제품들이니깐요.
역시 사운드는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하지만 내용 자체는 상당히 흥미롭게 봤습니다.
정말 서태지 팬이라면 전혀 시간아깝지 않을 그런 영상회?였습니다.
중간 중간 편집도 되어있습니다만.. 이것이 팬으로선 아쉬울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서태지분이 상당히 능청맞게 편집을 하셔서 나중에는 그 중간 중간 편집되어 나오는 짤들을 기다리고 있게 됩니다. (무대 뒷 모습 등이 나옵니다.)
마지막곡 할때는 정말 가슴이 뭉클함도 생길 정도였으니 말이죠.
그리고 저를 한번더 뭉클하게 만든것이.. '사랑하는 팬들~ (<-이런 뉘앙스로 말한후) 남자도 포함'...
나남자도 포함.. 남자 가수의 남자팬들은 어디가도 그다지 좋은 소리는 잘 못듣습니다.
무대에서 남자가수들은 여자팬 챙기느라 바쁘며 남자팬들을 비꼬는 말로 흥을 돋구기도 하는 현실입니다만.
아 진짜 이말 한마디에 얼마나 차별없이? 팬들 하나하나 다 챙겨주려 하는지 알수 있었던 대목이였습니다.
그 감동으로 인해 이번에도 007본날과 같이 영화를 하나더 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서태지를 한때라도? 좋아했던 적이 있던 팬이라면 봤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그들만이 이해할수 있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여섯번째 영화. '늑대소년' 입니다.
이건 저를 K.O.(언어적 표현이 아닌 실제로 눈에서 눈물나게 했다는 의미) 3번 정도 시킨 영화입니다.
'건축학개론'은 그래도 한번?정도 밖에 K.O. 당하지 않았습니다만..
이건.. 머 진짜 눈물 바다 만듭니다.
남자인 제가 이정도였으니.. 제 뒤에 있던 여자분들은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갈때 눈물 흘리며 나갔습니다.
'하지만 이영화 연인끼리 보기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남자가 눈물 흘리는거 여자친구에게 보여줄수 밖에 없는 영화입니다. 눈물 없는 사람이라면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영화 자체는 '가위손'이 생각나게 하는 영화였으며.. 건축학개론 이후로 감동영화의 정점이며... 지금 까지 본 영화중 가장 후유증이 오래갈것 같은 그런 영화입니다.
PS. 늑대소년은 합정동에 있는 롯데시네마 메트로폴리스점에서 관람했습니다만..
밤늦은 시간이라 관객이 10명안팍이더군요. 덕분에 좌우로 팔 뻣고 영화에 심히 집중하며 봤습니다. 집이 근처라 다녀왔습니다만. 이렇게 영화를 편하게 본적이 없기에 앞으로도 심야 시간에 자주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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