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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돈 관리는 우선 통장 부터 나눠 사용하자.

필자는.. 어렷을적 부터 돈에 대한 필요성을 항상 느낄정도로 가지고 싶은것 사고싶은 것이 많았다.


하지만 친구들 용돈에 비하면 10분에 1정도 수준을 받고 자라던 초등학교 시절..

몇개월 동안 용돈 모아 미니카란 장남감을 사고, 중학생때는 반년을 모아 기타를 구매하기도 했다.


그 이후 생활도 다르지 않았다. 주로 적금 통장을 만들어 목돈을 만들어 고가 악기를 구입하였다.

초등학생때나 중학생때 보다야 돈을 더 많이 가지고 있긴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필요한게 더 많아지고 그것들은 저렴한것이 100만원 정도하는 것이니.. 시간을 두고 돈을 모우는 일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생활패턴이 되었다.


그런대 나이가 한 두살 먹어가며 사람이란게 여러가지로 돈을 더 많이 써야하는 일이 생기더라.

가장 큰부분이 친구들과의 만남일 것이다.


밥 먹고, 영화도 보고, 밥값이랑 비슷한 커피도 사먹고, 옷도 사고, 술도 먹고, 생일이면 선물도 챙겨주고 그리고.. 내 나이대 쯤에는 장례식과 결혼식장에도 가야한다.


가계부를 쓰는 나는 확인할 때마다 가장 놀라는 부분이다....


어른 들이 직장 동료 이외에 친구들을 만들어 갈 수 없는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이런 요소도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만나면 돈이다'


하지만 진정한 친구들이라면 상황을 이해해줄 줄 안다.

'물론 여자친구들은 논외긴 하지..;'


있을땐 쓰고 없을땐 성의만 표현하는게 바람직할것이다.


그 방법의 시작은 우선 통장을 나눠서 관리 하는 것이다.



1. 소비하는 통장

2. 공과금 납부 하는 통장

3. 저축(목돈)마련하는 통장

4. 장기적인 은퇴준비 통장


이렇게 4가지로 해둘수 있는대.

여기서 10대들에겐 2번과 4번은 생략이 될것이고.

20대들에게도 4번은 생략하게 될것이다.


나 역시 아직 은퇴준비라는 명목으로 나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을 아끼는것은 더 큰것을 잃는 것이라 생각하여 생략하였다.


우선 나는 '2. 공과금 납부 하는 통장' 은 핸드폰 요금, 전기요금, 인터넷요금, 수도요금 등.. 정기적으로 나가야 하는 돈을 모두 이곳으로 빠져나가게 해두었다. 대부분이 자동이체로 해두었을 경우 할인을 해주어 핸드폰 요금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동이체로 신청해두었다.

그리고 핸드폰 요금은 핸드폰 요금납부시 할인을 해주는 카드로 해두었다.


매월 급여를 받으면 우선 공과금 납부 예상 금액을 '2. 공과금 납부 하는 통장' 으로 옮겨두었다.

그 다음 '3. 저축(목돈)마련하는 통장' 으로 계획에 맞게 옮겨둔다. (여기서 저축 마련 통장은 CMA 통장 혹은 장기 투자를 할 증권 계좌 또는 적금 통장으로 해두는게 맞겠다. 그리고 가계부에선 총 잔액에는 미반영으로 해두는 것 또한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목돈 통장의 잔고를 보고 돈이 많은줄 착각하게 되어 돈을 자꾸 쓰게 된다.)


그럼 나머지 남은 금액이 바로 '1. 소비하는 통장' 에 남아 있게 된다.


물론 급여 통장을 '1. 소비하는 통장' 으로 해두는 것이 편하다.

여기서 만약 물과, 전기, 가스비등을 아껴서 '1. 소비하는 통장' 에 돈이 더 많이 남게 된다면 여유 있는 생활을 할수가 있어지니 평소 절약을 습관으로 만드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