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5 활용 - 2. VoiceOver을 이용한 iBooks에서 책 듣기? (iPhone, iPad, iPod 가능)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iPhone, iPod, iPad 상관없이 VoiceOver기능이 가능한 iOS 기기라면 모두 가능합니다. (조작법 또한 동일 합니다.)

이글을 쓰게 된 이유는 '책은 읽고싶은데 책을 들기가 귀찮어. 누가 읽어주면좋겠네' <-라는 고민을 하는 분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까하여 쓰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의미하는 바는 다정한 목소리와 내게 마음을 써준다는 그 포근함이겠지만..

차가운 알류미늄으로 만들어진 전자제품의 딱딱한 로보트 말투라도 때론 디지털감성으로 우리에게 위안을 줄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남겨봅니다.

우선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iOS장비에서 

설정 -> 일반 -> 손쉬운 사용 -> VoiceOver 켬

으로 해주어야 할것 같지만.. 

이렇게 하면 갑자기 컨트롤이 안되어(기존 터치와 동일하게 컨트롤 하려면 더블탭을 해야합니다.) 당황을 하게 될수 있으니 아래와 같이 해주는것이 더 좋습니다.

설정 -> 일반 -> 손쉬운 사용 -> 홈 삼중 클릭 -> VoiceOver 체크 위와 같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해두면 이제 홈버튼을 연속으로 3번 누르면 자동으로 VoiceOver기능을 키고 끌수가 있게 됩니다.

VoiceOver 기능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이므로 장애가 없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더 불편할수 있으니 우선 VoiceOver 기능을 활성화 시켜두진 않습니다.

그럼 iBooks를 열고 보고 싶은 아니 듣고 싶은 책을 선택하여 책 본문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이제 홈버튼을 3번 눌러 VoiceOver기능을 켜줍니다. 읽고 싶은 부분을 선택한후 화면을 두손가락으로 아래로 쓸어 내립니다. 그러면 선택한 부분부터 책을 읽어 줍니다. 그리고 페이지는 자동으로 넘어가며 계속 읽어 줍니다.

(이때 두손가락을 아래로 쓸어 내리는 것이 아닌 위로 쓸어 올리면 내가 선택한 부분이 아닌 화면 위에있는 첫 문장부터 차례로 읽어줍니다.)

 

이제 책읽어주는 사람이 생긴것이죠. 하지만 기본 설정이 말하는 속도가 조금은 빠른편이라 알아듣기가 힘들수 있습니다.

이때는 설정 -> 일반 -> 손쉬운 사용 -> VoiceOver -> 말하기 속도를 거북이 방향으로 이동시킨다.

저는 20%라 하는 군요. 

(VoiceOver기능이 켜져있는 상태로 말하기 속도를 터치하면 현재 몇프로인지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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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또한가지.. 밤에도 VoiceOver을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수 있습니다.

자기전에 아이패드에게 책을 읽게 하고 잠을 자려합니다.

그런대.. 아이패드 화면이 밝아서 잠이 안올수가 있겠죠. 이때 사용하는 기능이 보이스오버의 '화면커튼'기능 입니다.

화면이 꺼진것과 동일하게 화면은 안보이지만 터치는 모두 화면이 켜진 것과 동일하게 사용이 되는 것이지요.

시각장애인들이 구지 보이지도 않은 화면을 켜놓고 배터리를 빨리 소모할 필요가 없는 것에 대한 배려이지요.

'화면커튼' 기능은 손가락 3개로 더블탭을 하는것으로 온,오프를 할수가 있습니다.

물론 화면커튼이 온이 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홈버튼을 3번눌러 VoiceOver를 끄면 화면은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그럼 이제 실제로 VoiceOver설정을 적용하고 사용하는 동영상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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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VoiceOver기능을 실수로 켜버렸지만 끄는 방법을 몰라 '말하는 아이패드 터치가 안먹어요' 라며 어쩌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해 컴퓨터와 연결하여 iTunes에서 VoiceOver기능을 비활성화 시키는 방법을 소개 시켜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