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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Life

시퀀서 Logic Pro vs Cubase 선택의 고민에 대한 조언..

저는 Cubase를 2006년도 부터 사용해오다 2010년에 Logic Pro 로 현재까지 사용해왔습니다.

따라서 로직프로를 사용하다 큐베이스에서 불편한점 보다는 큐베이스를 사용해오다 로직을 사용하니 불편한점과 좋았던 점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Cubase - > Logic Pro

장점 : 

1. 굳이 가상악기들을 설치하지 않아도될 정도 급의 퀄리티가 Logic Pro 자체적으로 제공을 한다.


2. 예쁜 악기 아이콘들을 사용할수가 있다. 이건 이쁘다.


단점 :

1. 필자는 Cubase에서 트랙별로 컬러가 자동으로 나뉘게 하여 사용 해 왔었다. 허나 로직은 그러한 기능이 없다. 새로만드는 트랙이 기존에 있던 트랙의 사이에 만들게 되면 무엇이 방금 만들어서 녹음한 트랙인지 똑같은 색깔이라 헷갈린다.

 허나 트랙 하나 하나 만들때마다 색깔을 지정하는 것 또한 꽤나 번거롭고 일이 되어버린다.


2. 같은 트랙에 끊어서 녹음한 구간 별로 볼륨이 다를 경우 큐베이스에서는 간 구간별로 볼륨을 각각 설정을 할 수가 있으나. 로직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해결 방법은 오토메이션으로 작은 부분은 크게, 큰 부분은 작게 하는 것. 혹은 트랙을 하나더 만들어 트랙볼륨을 다르게 주는 것이다. 번거로워져 버렸다.


3. 오토메이션 값을 소숫점 까지 정확하게 입력하는게 다소 불편하다. 큐베이스에서는 직관적이게 보이는 값을 더블클릭하여 숫자와 소숫점을 이용해 정확한 숫치를 입력하는 것이 가능하나. 로직은 창을 하나더 뛰워 해당 위치의 값이 적힌것을 찾아내어 바꿔주어야 한다. 이건 진짜 정확한 숫치를 입력하던 사람에겐 짜증나는 일이다.

필자는 큐베이스에서 숫자를 적어서 정확한 값을 입력하던 습관을 버리고 로직에서 마우스로 어림짐작하여 마추며 작업하게 되었다.


4. Cubase7 까지 나온 마당에 로직의 신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어 약간 시대에 뒤떨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소외 받은 듯한 기분.. 허나 2013년도 Logic 10이 나온다면 이것 또한 반전이 될 것이다.




마무리

: 장점보다 다소 단점이 많이 느껴지는 것은 큐베이스를 오랜기간 사용해왔으며 큐베이스에서의 편리한 기능들을 애용하던 필자가 그것이 없어진것에 대한 불만이 담겨 있다.

허나 불만을 토로하면서도 여전히 Logic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Apple회사의 컴퓨터를 쓰고 Apple 회사의 시퀀서로 작업한다는 것이 알수없는 프로그램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주며.. Windows에서 사용할수 없는 Logic을 써야 Mac을 제대로 쓰고 있다는 기분도 드는것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