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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s

이영돈이 추천하는 '울산숯불갈비'

착한 갈비집을 찾는다면 전국에서 거이 유일하게 이곳을 뽑을수 있을 만한 곳.

울산숯불갈비 집이다.


필자는 고향이 울산이라.. 거제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오며 마지막은 이곳에서 외식을 했다.

우선 거제도에서 먹었던 음식들보다 가격, 맛, 품질 그리고 식후에 음식이 안맞으면 오는 복통?! 등..을 고려하여..


모두 울산에 와서 먹은 갈비가 퍼펙트하게 가장 우수했다. (전날 거제도에서 먹은 갈비는 그 다음날 가족 모두 속이 좋지 않음을 호소했다. 허나 이곳은 다음날도 기운이 솓게 되던 그런 곳이였다.)


1인분에 7천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 (게다가 국내산), 거제도에서 칠레산 갈비를 비싸게 먹고 온 바로 다음날에 먹은 갈비라 지겨울수도 있던 메뉴였지만.. 세상에나.. 감탄하며 먹었다..


이정도 감탄이 나온 음식점은..


서울 홍대에 있는 본인 생각에는 전국 최고에 짬뽕집 '초마' 이외에는 사실 존재하지 않았었다.


주거지가 5분걸으면 홍대인 곳에서 살고 있고, 고향은 울산이라는 점이 엄청난 행운이다.


앞으로 고향에 내려가면 무조건 아니.. 혹 부산에 갈일이 생겨도 구지 이곳을 들려서 갈비를 먹고 와야 겠다라고 다짐할정도이다.



그리고 여담으로 갈비집에서 나는 여태 어떤 음식점에서 먹던 맛 보다 뛰어난 된장찌개를 먹을수 있었다.

그것은 마치 어머님이?! MSG 조미료 하나도 안넣고 마트에서 갖사온 재료로 만들어 먹는 그런 맛이였다..


그냥 머 음식에서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건 태어나서 처음이였다.



필자에겐 요리사 친구가 있어서 정말 환상적인 음식을 집에서 대접받은적이 몇번 있었다.

허나 그건 그때를 위한 스페셜 이지..


여러 불특정 다수에게 매일 제공하는 그런 음식은 아니였다.

다수를 위해서도 그정도의 장인정신이 담긴 음식을 만든다는건.. 정말 끊이지 않는 엄청난 열정이 필요한것이다.


이쯤에서 글만 보면 지루해할 독자?!를 위해 사진 첨부를 하겠다.




<아래는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28회 2012년 8월 17일 방송분 

'숯불돼지갈비의 진실' 편에서 다녀가는 모습이다.>








방송상에서는 아직 100% 조미료를 빼지 못한것으로 마무리 되어 아쉽게도 착한식당 배찌를 붙여주지 못하였다.

허나 다른 곳과 비교하여.. 정말 상당히 비교될만큼 아주 아주 극소량 이다. (적확한 수치가 기억이 안나는대.. 꽤 많은 양의 고기에 한수푼? 이였던거 같은대..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캡쳐 하지 않고 지나간걸 뒤늦게 후회한다..)


하튼 전문 평가단 교수님들도 착한 갈비집은 전국에 한군대도 없을것이다 라고 언급하며 원정길을 떠나셨다가..

깜짝 놀란집이다.


숯불도 가짜 숯불이 아닌 진짜이며, 고기도 정육점에서 저 사장님 오시면 알아서 좋은 국내산고기만 주신다고 한다.

안좋은거 드리면 반품하니깐 어쩔수 없단다;;;


그리고 양념도 그날 그날 팔거만 한다. 9시반에 고기를 더 시켰더니.. 고기 다떨어졌다고 하시더라;;;

고기집에서 고기 없다고 안파는건 난생 처음 보는 관경이였다.


'Ah.. 프로는 다르구나..' 라 생각했다.



<이쯤에서 필자가 찍은 사진을 업로드 하겠다.>



<이 된장찌개의 맛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헉... 손님나가자 마자 연기 흡입구 안까지 깨끗히 딱는 음식점은 처음봤다;; 

진짜 빤짝 빤짝빛난다.;;>


<여기도 예외가 아니다. 이렇게 깨끗하게 위생관리 하는건 진짜 본적이 없다.>


<필자는 소식가이다. 그러나 여기선 고기 + 밥 + 국수 까지 

이날 나는 가족 중 가장 많은 양을 먹었을 것이다.>


<사장님이 직접 고기 숙성실에서 고기 손질하고 계신다.>


<9시반도 안되었는대.. 고기떨어져서 더 안파신다. ;;>


<말도 안되는 가격인대.. 이곳에서는 말이 되고 있다.>



<여기서 또 한번 감동! 사장 김대연 이 아니라.. '요리연구가 김대연' 

본인을 장사꾼이 아닌 장인이라고 생각하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글귀였다.

이정도면 머 이분이 만드는 요리는 무엇을 내놓아도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 같다.>


<촬영에 협조적이 셨다. 본인이 판매하는 고기에 대해 자부심이 느껴지는 저 눈빛~>


이곳의 유일한 단점은.. 주차장 가계앞에 차 4~5대? 되면 끝이다.

불안하면 근처 큰 주차장에 대놓고 가는게 좋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울산고속버스터미널, 울산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기 때문에.. 정말 글귀 초반에 예기한것 처럼..

근처 도시에 볼일이 있다하여도 이곳에서 식사후 바로 터미널로 이동할수 있겠다.